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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카톡·라인 '불통'…업계는 원인 파악중

기사등록 : 2014-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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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한 3일 중국에서 '카카오톡'과 '라인' 등 국내 모바일 메신저들의 불통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카카오는 공지를 띄워 "중국에서 카카오톡 사용이 원활하지 않다"며 "카톡 친구가 중국에 있다면 카카오팀 대신 안내를 전해달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현재 중국에서 텍스트 및 사진 전송, 1대 1 보이스톡은 가능하지만 가입, 친구추가, 일부 이모티콘, 프로필변경, 플러스친구, 공지 등 접속이 불가능하다. 게임이나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PC 버전 등도 이용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차단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차단하며 언론을 통제해 온 바 있다.

한편 해당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의도적 차단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비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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