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겸 유엔글로벌콤펙트(UNGC) 한국협회 회장은 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Y-CSR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나눔과 기여'의 가치를 실현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기업 철학과 운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젊은이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CSR의 흐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및 Georg Kell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국장의 비디오 메시지, 특별강연 및 CEO와의 대화, 기업과 시민사회, 학계, 학생이 참여하는 분과세션, 대학생기업 CSR전략제안서 발표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 가운데 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향후 경제사회발전을 주도하고 사회 규범과 가치를 창출해 나갈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추구하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