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태풍 '너구리'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중 수색 작업이 13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됐으나 성과는 없었다.
민ㆍ관ㆍ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2시55분부터 4시10분까지 4회에 걸쳐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잠수사 154명을 투입해 정조 시간인 이날 오후 1시54분과 8시4분에 맞춰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중앙 로비와 4층 선수 다인실, 5층 선수ㆍ중앙 격실에 잠수사들을 집중 투입한다.
사고 해역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파고는 0.4m, 바람은 초속 2.2m로 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