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현대그룹, 일본 오릭스에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기사등록 : 2014-07-16 21:4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매각가, 6300억 수준으로 알려져

[뉴스핌=노희준 기자] 현대그룹이 물류 계열사 현대로지스틱스를 일본계 사모펀드(PEF) 오릭스에 매각하는 데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그룹측 관계자는 16일 "현대상선, 현대글로벌, 현대증권이 오늘 저녁에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현대상선, 현대글로벌, 현대증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88.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오릭스는 현대상선 등 한국 파트너사와 공동 출자해 만드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넘겨받게 된다.

매각 가격은 6300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17일 공시와 함께 현대로지스틱스 매각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