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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개장시황] 내수 활성화 기대…코스피, 연고점 경신

기사등록 : 2014-07-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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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국내 내수 활성화 정책 기대감으로 2020포인트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8.19포인트(0.41%) 오른 2021.6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기록한 올해 최고점인 2017.17을 넘어서며 나흘째 상승세다.

외국인이 454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4억원, 226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24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158억원 매수로 전체 1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증권업이 1% 대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화학도 1% 가까이 상승중이다. 의료정밀과 건설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이 2.13%, 현대모비스가 1.41% 오르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2기 경제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아울러 재닛 옐런 미 연준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이 수출주에 호재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이 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자동차업종 등 수출주 등을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중"이라며 "이에 더해 사내유보금 과세 발언에 따라 대형주 중심으로 배당 기대가 높아지는 점도 증시 상승의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사내유보금 과세와 부동산 대출 완화 등의 정책 기대감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54%) 오른 558.2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억원, 39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이 69억원 매도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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