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쌀 관세화 발표 방침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철야농성도 들어간다.
전농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시점을 수차례 바꾸었고 18일로 또 변경했다"며 "아무 소통없이 독단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전농은 오는 9월까지 농촌 지역을 돌며 쌀 관세화를 반대하는 투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오전 쌀 시장 개방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쌀 산업의 발전 대책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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