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인천남동공단 소재 파버나인을 방문해 회사대표로부터 회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위치한 파버나인을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더 탄탄하고 촘촘한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회사를 창업해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도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최근에 아주 희미해지고 있는 기업가정신을 북돋우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파버나인을 방문한 소감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뿌리산업의 희망을 봤다”면서 “현장에 있는 기업분들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우리 산업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뿌리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이 경제에 큰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 부총리가 방문한 파버나인은 TV용 알류미늄 부품·프레임을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 협력사로 성장해 지난해 전년대비 160% 급증한 11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