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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리 결정은 금통위 고유 권한"(상보)

기사등록 : 201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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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동서 금리의 '금'자도 안꺼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1일 최 부총리는 한은 이주열 총재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수장의 만남 이후 회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 최 부총리는 "경제를 보는 인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며 "(금리 조정과 관련해서는) 금리의 '금'자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에 대한 판단은 한은의 고유의 권한으로 (한국은행에서)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과 같은 회의를 정례화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전화 등 다른 노선을 통해 자주 인식을 공유하되 정례화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정기적인 만남의 정례화 보다는 꼭 필요할 때 우리 한국 경제에 대해 의논하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왼쪽 첫번째),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른쪽 앞)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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