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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스케어] 원격진료·센서 기술 '주목'

기사등록 : 2014-07-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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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주식시장에서 스마트 헬스케어와 관련된 종목들은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의료장비업체 등이 거론된다. 또 원격진료 관련 솔루션이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만드는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기기와 연동시킬수 있는 '센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근 IT업계 최대 화두중 하나는 '웨어러블 기기'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글로벌 IT 업체들이 향후 주도권을 쥐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가운데 가장 초기적인 사업분야로 헬스케어가 조명을 받고 있다.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헬스케어 관련 웨어러블 기기를 이미 출시한 상태다. 때문에 이러한 기기들과 연동해서 심장박동, 혈당 등의 측정이 가능한 '센서' 기술이 핵심적인 이슈로 부상했다.

의료용 센서 및 계측기 개발업체인 아이센스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혈당측정 사업을 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와 무선으로 연동해서 혈당측정을 할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KDB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원격의료시행시, 삼성S헬스앱 연동무선 혈당측정기의 점유율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개발업체인 유비케어, 원격진료 솔루션 제공업체인 비트컴퓨터 등도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유비케어는 1차 의료기관인 동네 병의원을 타깃으로 하는 EMR 시장의 선두업체다. SK케미칼이 최대주주로 SK그룹의 헬스케어 부문 강화 움직임에 따라 성장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의료정보 시장 1위 업체로 2005년부터 국내 140여개 기관에 U-헬스케어 관련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 전문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도 스마트헬스케어 관련주로 거론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3차 의료기관인 중대형 병원을 타겟으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PACS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때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전력이 있어 대기업들의 투자 대상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한다.

원격의료 전용 장비로 이미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인성정보의 주력제품인 HX-461은 국제 의료정보표준 적용으로 다양한 센서와 연동돼 질환상태 측정 및 전송이 가능한 원격의료 전용 장비로 이미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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