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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日아베, 남미서 활발한 외교전

기사등록 : 2014-07-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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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금력 앞세워 남미 각국 차관 제공

[뉴스핌=노종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남미에서 활발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최근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쿠바 등 남미 주요국을 순방하고 있는 시주석은 지난 18일 디폴트 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75억달러(약 7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20일에도 베네수엘라에 40억달러(약 4조1000억원)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브라질 순방에서는 33개국으로 구성된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담에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아베 총리도 오는 25일부터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등 5개국을 순방하고 카리브해 14개국으로 구성된 카리콤(Caricom)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중남미 주요국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또 칠레에서는 광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브라질에서는 심해유전 개발 등의 협력을 제안 하는 등 자원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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