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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2개월 연속 ‘감소’…해외수요 ‘부진’ (상보)

기사등록 : 2014-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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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수출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요 부진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며서 일본 경기회복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일본 재무성은 6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1.0% 증가를 예상했으나 반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다만 직전월의 2.7% 감소에 비하면 낙폭이 다소 줄었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인 5월에는 3.6% 감소를 나타냈다.

이로써 일본의 6월 무역수지는 8222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적자폭은 직전월인 5월의 9090억엔 적자보다는 양호하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6429억엔 적자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로써 일본 무역수지는 24개월째 적자행보를 지속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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