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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바이러스란, 치사율 90% 대재앙 최고 의사 칸도 끝내 사망 '침통'

기사등록 : 2014-07-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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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바이러스란? 치사울 90% 대재앙 [사진=AP/뉴시스]
에볼라바이러스란, 치사율 90% 대재앙 시에라이온 최고 의사 칸도 끝내 사망 '침통'
 
[뉴스핌=대중문화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전문가 세이크 우마르 칸(39)이 사망했다고 알려져 침통함을 더하고 있다. 
 
시에라리온 의료 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던 셰이크 우마르 칸이 29일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 책임자는 "칸은 이 나라에서 유일한 에볼라 전문가였다"며 "(그의 죽음은) 시에라리온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라고 통탄했다. 칸은 생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에볼라출혈열)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 '국민 의사'로 통했다. 
 
한편,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는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공공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및 라이베리아 정부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국경을 폐쇄했다. 
 
에볼라바이러스란 치사울 90%의 치명적 질병으로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발견 지역이 에볼라강 주변이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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