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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IM 영업이익 4.2조…中 경쟁 심화

기사등록 : 2014-07-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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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IM 부문은 영업이익 4.4조원 매출 28.5조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시장은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스마트폰 수요는 전분기 대비 정체됐으며 태블릿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 2분기 무선 사업은 스마트폰의 경우 중저가 모델의 재고 증가로 인한 판매 감소와 수요 약세에 따른 태블릿 판매 감소와 더불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됐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유럽 시장에서도 유통 재고 부담이 가중됐다.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로 스마트폰, 태블릿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경우 혁신적인 대화면 플래그십 제품과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와 함께 제품·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중저가 모델 라인업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

이와 함께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LTE 시장에서 프리미엄에서 보급형 제품까지 경쟁력을 더욱 높여 하반기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태블릿은 갤럭시탭S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전개하고 유통역량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웨어러블 시장 주도를 위해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키울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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