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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오후] 코스닥 2% 이상 급락...대형주 몰린탓 '나흘째 약세'

기사등록 : 2014-07-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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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이상 급락세다. 정부의 배당활성화 정책으로 자금이 대형주 중심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인 약세를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3포인트(2.44%) 내린 528.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억원, 515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1344억원 순매수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배당활성화 정책으로 대형주로 투자자금이 몰리며 코스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으로 코스닥 시장에서의 자금이 배당 여력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옮겨가는 중"이라며 "이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과 배당금에 대한 실망으로 전거래일 대비 10.52포인트(0.51%) 내린 2072.09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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