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제노포비아 확산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커지면서 제노포비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자 대상 검역 강화, 에볼라 집중 발생 국가 입국자 추적조사, 국내 환자 발생 대비 전국 17곳 병원 지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하면서 국내에서는 '제노포비아(Xenophobia)' 확산 조짐이 일고 있다. 제노포비아는 이방인에 대한 일종의 혐오증으로 에볼라 감염에 대한 거부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낭설에 기댄 제노포비아는 되레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총 88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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