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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 방준위 측 "희생자 가족에 긍정적 답변받아"

기사등록 : 2014-08-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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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에 나선다.
 
지난 5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교황이 오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 학생을 따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허 신부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시복식 행사 당일 협조를 부탁했고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 천주교 신자 초청과 관련해선 “지난달 말 북한 천주교 관계자들이 참석이 어렵다고 전해왔다”며 “아직 시간이 있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북한 천주교 신자들이 교황 행사에 꼭 참석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시복식 행사에는 천주교 신자 17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에 네티즌들은 "교황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 기대된다", "교황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 깜짝 놀랐다", "교황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 잘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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