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에 대한 식품 수입 중단 등 맞대응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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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관할 부처에 수입 금지 상품의 목록을 취합할 것을 명령했으며 수입 금지 및 제한 기간은 1년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식품 및 일부 농산품, 원료 등이 수입 금지 및 제한의 대상"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부과한 국가들에 대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 푸틴 대통령은 "정치적 수단으로 경제를 압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임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그는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게 해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