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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대통령, 이라크 공습 승인"..석유 관련株 급등

기사등록 : 2014-08-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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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석유, 셰일가스 관련주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43분 현재 흥구석유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중앙에너비스도 8% 강세다. 두 업체는 주유소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SH에너지화학과 피엘에이 등도 4~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은 미국에서 셰일가스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고, 피엘에이는 카자흐스탄 악토베에 위치한 사크라마바스 및 웨스트보조바 광구의 광구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MGK의 주식 28%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AP등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라크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이 세력을 급속도로 넓혀 이라크 정부를 위협하게 되자 공습을 검토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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