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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에볼라 비상사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관심이 쏠렸다.
WHO는 8일(현지 시각)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음을 알렸다.
WHO는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급속한 확산 속도, 아프리카 지역의 부실한 보건 체계 탓에 국제적 확산 우려가 특별히 심각하다"면서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에볼라 확산은 지난 40년간 최악의 전염병"이라고 말했다다. 비상사태인 PHEIC가 선포된 것은 2009년 신종플루, 지난 5월 소아마비 이후 세번째다.
이에 우리 나라 정부는 최근 환자 2명의 사망 보고가 있었던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지역에 여행 취소를 권고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는 철수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졌다.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소식에 네티즌들은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 제발 가지말자”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 입국시 검역 제발 철저히 해주세요" "어디든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