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진행된 동향보고 회의가 격론 끝에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늦게 종료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지난 달 금통위 사전 동향보고 회의도 오후 1시20분 무렵 종료된바 있다. 다만 지난 달은 7월 수정경제전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고, 금통위원도 2명이나 교체됐기에 그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번 금통위는 경제전망에 대한 논의 없이도 무려 4시간반 동안 진행됐다. 그만큼 지난달에 이어 금통위원들의 경기 판단과 금리 결정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수정경제전망이 없는 평소 동향보고회의는 12시반을 전후로 종료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