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비 9%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는 모두 둔화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에는 부합했으나, 직전월인 6월의 9.2% 증가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2.2% 증가하면서 예상치 및 이전치인 12.4% 증가보다 둔화됐다.
경제활동의 주된 동력으로 여겨지는 고정자산투자는 1~7월 누적기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7.4% 증가와 직전월의 17.3% 증가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