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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씨티은행장, 은행권 CEO 상반기 연봉 '1위'

기사등록 : 2014-08-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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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사람이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으로 나타났다.

▲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15일 각 은행의 상반기 공시자료에 따르면,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 상반기 총 23억79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은행장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하 행장에 이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상반기 13억45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8억3200만원,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 5억9400만원, 서진원 신한은행장 7억9500만원, 김종준 하나은행장 7억6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외에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은 상반기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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