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중국증시] 상하이,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지속

기사등록 : 2014-08-18 17:0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성수 기자] 18일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2.73포인트, 0.57% 상승한 2239.47에 거래를 마쳤다.

주택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중 하락했던 지수는 정부가 금리인하 등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70대 주요도시들의 평균 신규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6월의 4.2% 상승에서 둔화된 수치다.

마오 솅 후아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동산 지표가 부진했으나 정부가 추가 완화책을 실시할 거란 낙관론으로 이어졌다"며 "중국 정부가 대출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투심이 개선되면서 현재의 랠리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26포인트, 0.03% 오른 1만5322.6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0.58포인트, 0.05% 상승한 1271.26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65.50포인트, 0.71% 하락한 9141.31을 기록했다. 오후 4시 57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6.33포인트, 0.07% 하락한 2만4938.61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