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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 제조업 PMI 앞두고 보합세

기사등록 : 2014-08-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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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11시 16분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4% 상승한 2240.30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71.71포인트, 0.29% 오른 2만5027.17을 지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HSBC가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심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9.80포인트, 0.91% 상승한 1만5462.40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8.24포인트, 0.65% 오른 1279.50을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97.02포인트, 1.06% 오른 9238.33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우크라이나·러시아·독일·프랑스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되지는 못했으나, 시장에서는 상황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매튜 셔우드 퍼페추얼인베스트먼츠 리서치 담당 대표는 "동유럽 상황이 호전될 것이란 예상에 투자자들이 증시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미국 경기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미부동산업협회(NAHB)는 미국의 8월 주택시장지수가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53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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