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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임직원, 캄보디아서 ‘사랑나눔’ 실천

기사등록 : 2014-08-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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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복지재단과 (재)한민족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봉사현장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뉴스핌=김홍군 기자]아주그룹 임직원들이 해외 빈곤지역을 찾아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아주그룹의 비영리재단인 아주복지재단은 (재)한민족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3일까지 5박 7일간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모터스, 하얏트리젠시제주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해외자원봉사는 아주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찾아 공용화장실 신축을 비롯해도서관 건립, 컴퓨터 및 도서 지원, 노후학교 외벽 재정비, 장학금 전달,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또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아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펠트인형 300개을 전달하고, 현지주민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캄보디아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노르돔초등학교, 포첸통초중등학교, 뚤엄뻘고등학교 등 위생환경 개선이 시급한 4곳에 공용화장실 30개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프놈펜 등지에 화장실 100개소를 기증했다.

아울러 2000여권의 도서와 컴퓨터 기증을 통해, 돈이 없어 책을 볼 수 없는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다운 꿈 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일년에 한번뿐인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실시하는 사랑 나눔에 동참하려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할 뿐”이라며, “참가자들의 이러한 진심과 노력이 봉사현장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복지재단의 해외자원봉사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 유치원 3곳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등지에 유치원, 가정집 주거환경 개선작업, 공용화장실 건립 등을 실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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