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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 넘어온 러시아군과 교전…러 "모르는 일"

기사등록 : 2014-08-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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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우크라이나 동부 전장 인근 국경선을 러시아군이 넘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크림반도 편입 이후 러시아와 외교마찰을 빚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탱크와 교전했다.

외신들은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를 인용, "이날 러시아 탱크 및 장갑차 대열이 동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떨어진 먼 남동부 국경선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국경을 넘은 러시아 군은 탱크 10대, 장갑차 2대 및 트럭 2대로 이뤄진 소규모다. 러시아군은 밤중에 러시아로부터 세네르바크로 진입했다고 우크라이나 안보위원회 대변인 안드리 리센코 대령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같은 시간 이웃 도시 노브아조브스크가 러시아군에 폭격을 당하던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흑해의 일부인 아조프해 주요항구 마리우폴을 겨냥, 국경을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 러시아 세르게이 라프로브 외무장관은 국경을 넘은 자국 부대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이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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