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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 건설계열사 지배력 강화

기사등록 : 2014-09-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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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결정되면서 삼성 내 건설 부문 통합작업이 개시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1 대 2.359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합병법인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율 12.5%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 이후에는 삼성 내 건설 부문을 모두 합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건설과 상사를 분리하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법인, 제일모직 건설부문 등을 통합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아래 건설 부문이 들어가면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은 흩어진 사업부문 일원화 작업 일환"이라며 "건설 쪽도 조만간 합병이나 분할 등을 거쳐 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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