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일 미국시장이 ISM제조업지수 호전등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이로인한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에 달러화는 강세를 상품시장은 수요감소 전망까지 겹치면서 하락을, 국채가격도 하락하는등 전반적으로 각 시장의 흐름이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주며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였으나 ECB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저가 매수세를 불러와 결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에 영향을 주는 MSCI한국지수의 경우 여타 신흥국시장과 달리 변화가 컸는데 MSCI이머징지수의 경우 0.16%하락에 그쳤지만 MSCI한국지수의 경우 엔/원 환율의 흐름등으로 인한 변화에 1.51% 하락하며 우려감을 키우는 모습이였고 야간선물도 0.25포인트 하락한 262.7로 마감하여 약보합권에서 출발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원인중 하나였던 엔/원환율의 경우 NDF역외환율이 1017.85원을 보이고 있지만 달러/엔환율이 105엔을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며 968원 내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부담은 지속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국내시장은 결국 전날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3가지 악재 즉 수급, 실적, 환율의 흐름이 오늘도 시장에 영향을 지속되게 할 가능성이 있는데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오늘도 일정정도 영향을 주겠지만 전날의 만3천계약 정도로 크게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외국인 선물 매도세는 실적적인 부분 즉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우려감에 따른 흐름과 달러/원 환율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우려감, 그리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시간적인 부담이 주요 원인이였고 이러한 흐름이 만기부담을 일정정도 완화 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외국인 선물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은 줄어들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실적적인 부분, 즉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우려감인데 이러한 부분은 이미 3분기 들어서 7월부터 나왔던 내용이였고 현재는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감도 우려감이지만 이를 해소할 부분이 없다는것이 주요 원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결국 환율의 경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엔/원 환율은 엔화가 달러화 강세의 흐름과 아베의 2기 내각에 대한 기대감에 엔저 흐름이 유입되면서 105엔을 훌쩍 넘는 흐름이 나와 결국 6년만에 970원 이하로 내려갔다는 점은 국내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우리시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외국인 선물 매도 부분, 엔/원 환율의 추이가 시장 전반을 결정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이들 흐름이 시장을 결정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뒤로 시장의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은 두가지가 있는데 ECB통화정책에서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중국시장의 중추절 연휴 기간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ECB통화정책에서의 부분은 실망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고 있고 중국시장의 경기 부양책 또한 섣부른 판단은 유보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호재로 받아들이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은 외국인 선물매매도 매매이지만 가장 핵심은 결국 엔/원 환율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고 엔/원 환율의 반등이 이어지면 외국인 선물 동향의 흐름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고 실적 우려감도 완화될수 있기에 엔/원 환율의 흐름을 지켜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을 보인다고 해도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기에는 ECB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에 시장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관망세가 옳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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