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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 1%↑…서비스 PMI '호재'

기사등록 : 2014-09-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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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가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오후 들어서도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37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02% 상승한 2289.22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493.85포인트, 2% 오른 2만5242.87을 지나고 있다.

이날 발표된 8월 공식 및 민간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모두 직전월보다 개선됐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서비스업 PMI는 54.4를 기록, 2개월째 이어진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HSBC가 내놓은 서비스업 PMI는 54.1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게리 알폰소 솅인 앤 왕구오 증권 트레이더는 "오늘 지표 개선과 관련,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구조 개혁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엔화 약세가 둔화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59.75포인트, 0.38% 상승한 1만5728.3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4.52포인트, 0.35% 오른 1301.52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대비 0.15% 하락한 104.91엔, 유로/엔은 0.13% 하락한 137.84엔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50.63포인트, 0.54% 상승한 9450.35에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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