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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회계오류] 금감원, 감리착수 여부 검토

기사등록 : 2014-09-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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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회계처리에 오류가 있었다며 지난 4년간의 흑자가 사실은 적자였다고 정정 공시를 낸 한신공영에 대해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감리를 착수할지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4일 금감원은 한신공영의 회계처리 오류 고백 공시와 관련해서 회계처리 적정성을 보기위해 감리를 착수할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감리여부에 대해 지금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자료를 수집하고 정황을 파악한 뒤 감리를 착수해야 할 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29일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사업연도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정정해 공시했다.

정정 공시를 통해 한신공영은 지난해 152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을 5억6000만원의 순손실(적자)로 바꿨고 2012년 132억원의 당기순이익도 27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또 지난 2011년의 당기순이익도 109억원에서 11억원 적자로 변경됐고 2010년은 57억원 흑자에서 184억원 적자로, 2009년도 62억원 흑자에서 58억원 적자로 정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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