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미국증시 상장 공모가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각) 알리바바가 미국 증권규제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총 3억2100만주의 주식예탹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장주관사들의 구매 예상량까지 합치면 알리바바의 IPO 규모는 최대 243억달러(약 24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8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투자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뉴욕에서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전까지 상장을 통해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한 회사는 비자다. 비자는 2008년 3월 상장을 실시하면서 총 179억달러의 자금을 모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