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판매 시작, 199달러·299달러로 책정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각기 다른 스크린 크기의 새로운 스마트폰 2종을 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대각선 길이 기준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전작인 5S의 4인치 대비 스크린 크기를 키웠다.
<애플의 팀쿡 CEO가 새로운 아이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두께는 각각 6.9mm, 7.1mm로 5S의 7.6mm 대비로는 물론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아졌다.
또한 '아이폰 6'의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pixel per inch)이며 '아이폰 6 플러스'는 지난해 출시된 5S 대비 두배 가량 높은 1920×1080(풀HD)의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와 함께 '6 플러스'에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이 12일부터 사전 주문을 통해 19일부터 출시될 것이라며 가격은 2년 약정 구매시 16GB 기준 각각 199달러, 299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아이폰의 역사살 가장 큰 진보를 이뤄냈다"며 "최고의 아이폰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신제품 공개 이후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1% 가량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을 소개하고 있는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담당 부사장.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