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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임영록, 자진 사퇴하라...경영공백 장기화 초래"

기사등록 : 2014-09-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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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현안 브리핑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금융감독원에서 주전산기교체 갈등과 관련해 중징계(문책경고)를 받고 '버티기'에 돌입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금융위원회의 결정 이전에 스스로 사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임영록 회장의 사퇴 거부는 KB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욕심을 채우겠다는 행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임영록 회장의 이러한 태도는 이미 3개월 이상 끌어온 제재심의로 인해 혼란을 겪어온 KB금융그룹의 경영공백을 더욱 더 장기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정부는 자질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이러한 관치 낙하산 인사 선임을 중단하고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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