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 정문의 바리케이드 너머로 본청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지유 기자]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대치로 인해 국회가 '개점휴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싸늘해진 추석 민심을 확인한데다 정기국회에 처리해야할 민생법안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더 하기로 결정했다. 두 원내대표는 내일 또는 주말에 다시 만날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중재에 나서며 주말까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여야 간 합의가 있기를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정갑윤·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만나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과 의장단은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주말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오는 15일 양당 지도부와 의장단 연석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