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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문무역상사 출범…내수기업 수출지원 본격화

기사등록 : 2014-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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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 출범식을 열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 전문무역상사, 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의 후속조치로서 내수기업의 수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직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퇴직 무역인력을 연결하고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모든 단계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3000~4000개사를 발굴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문무역상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상시 매칭을 지원하고 오는 10~12월에 지역별 순회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수출의 주력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가 대책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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