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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3개월만에 반등

기사등록 : 2014-09-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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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3개월 만에 올랐다.

15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분양가는 3.3㎡당 839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7% 올랐다. 수도권(1.4%)과 지방(0.2%)에서 분양가가 모두 상승했다.

아파트 분양가 변동률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광역시다. 지난달 말 울산광역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49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5% 올랐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울산 남구와 중구에서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남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난달 말 전남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568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1.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27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새 아파트는 총 9272가구로 전월대비 2031가구 늘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202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자료:대한주택보증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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