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수 5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 측은 16일 "카카오페이가 지난 5일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 열흘 만에 5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 신용·체크카드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5일 현대카드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가입자 수는 폭발했다. 15일은 시간당 최대 1600명, 16일은 시간당 최대 2000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10월 이후 가맹점 확대가 본격화하면 가입자가 더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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