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테스코(종목코드: TSCO)는 올해 상반기 순익이 2억5000만파운드(약 4249억7000만원) 과대계상됐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상업 소득과 비용을 회계상으로 인식하는 시점에서 오류가 생겨 이러한 상황이 초래됐다는 것이 테스코 측의 설명이다.
데이브 루이스 테스코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에 발생한 오류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내달 23일에 실적 잠정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테스코는 지난 8월 29일에 상반기 순익이 11억파운드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테스코는 현재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이번 회계상 오류로 연간 실적에 어떤 영향이 생겼는지 조사해달라고 의뢰한 상태다.
이 소식이 발표된 후 테스코 주가는 런던증권거래소에서 8.45% 급락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