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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야당, 국회 본회의 참석해야"... 여야대표 회담 거부

기사등록 : 2014-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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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의 28일 여야 대표회담 회의 제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 대변인은 28일 오전 문 원장의 기자회견 직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통큰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는데 국회일정에 참여 하는 것이 통 큰 정치”라며 “(현 정국의) 책임을 청와대와 여당에만 전가시키는 일이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야당 입장 일관되지 않았고 정해지지 않았고 야당과 유가족 간 단일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여야 협상을 진행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30일 본회의 참여가 분수령”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현숙 원내 대변인 역시 “야당이 29일 의총을 하고 본회의 복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의총을 하기는 하는건가”라고 물으며 “새누리당이 회담을 피한다고 야당이 주장하지만하루가 달리 언사가 바뀌는게 한두번이 아니라”라고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 느닷없는 정치채널 복원에 한두번 속은게 아니다"며 "시급한 민생법안부터 처리하고 나면 (정치채널 복원이) 시작될 것이다. 30일 본회의에 조건없이 들어와 민생법안 처리를 함께 한 다음 정치채벌 복원을 하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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