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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개장시황] 홍콩발 악재에도 2030선 '문턱'

기사등록 : 2014-09-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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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홍콩 시위 격화와 엔화 약세 압력 등에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2.11포인트, 0.10% 오른 2028.71 에 거래 중이다.

이날 0.17% 내린 2023.18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홍콩 시위 격화 등 악재에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홍콩발 악재가 외국인 자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날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날 다시 119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5억원, 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총 82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전기전자, 기계 등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1%대 내리고 있지만 현대차는 2%대 상승세다.

이아림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미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와 BOJ의 정책 기대감에 엔화 약세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지 않아 이익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중 최근 이익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유틸리티, 증권, 음식료 등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19포인트, 0.74% 오른 573.4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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