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BS NCIS 공식트위터] |
TMZ 등 외신들은 지난 2011년 2월 인기 수사시리즈 NCIS 촬영장에서 벌어진 사망사고의 책임을 지고 CBS가 1040만 달러(약 110억원)를 배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당시 사고를 당한 것은 로스앤젤레스 산타클라리타 세트장의 52세 경비직원. 훌리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NCIS 촬영 당시 들이닥친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사고를 낸 승합차에는 NCIS 출연자가 탑생했으며, 운전은 NCIS 스태프가 맡았다.
승합차를 몬 스태프는 사고 직후 “몸에 이상이 생겨 차를 제대로 운전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사고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NCIS를 제작한 CBS에 대해 104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내렸다. 유족 측 변호사는 “훌리오가 사망한 뒤 아내와 세 자녀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며 “법원의 옳은 판결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NCIS는 현재 시즌12가 방송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