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가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3일째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420.26엔, 2.61% 하락한 1만5661.99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38.06엔, 2.89% 내린 1280.15엔에 마감했다.
달러/엔이 108엔 후반으로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수출주 중심의 매도를 이끌었다. 오후 4시 26분 기준 달러/엔은 0.03% 내린 108.85엔, 유로/엔은 0.06% 하락한 137.33엔을 지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혼다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4.15%, 3.46% 급락했다. 소니와 파나소닉도 3.25%, 3.66%씩 하락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와 미국의 에볼라 감염자 발생, 유로존 경기회복 우려 등 악재가 줄을 이은 것도 투심을 전반적으로 악화시켰다.
대만 가권지수는 15.07포인트, 0.17% 하락한 8975.19에 마무리했다.
이날 중국과 홍콩 증시는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