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삼성전자 어닝쇼크] 메리츠證 "실적우려 해소‥현재 저평가"

기사등록 : 2014-10-07 09: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서정은 기자]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7일 "삼성전자는 3분기 어닝쇼크를 내놨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실적 우려감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주가 움직임은 앞으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은성민 센터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110만원대인데, 130만원대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며 "현재 주가에 우려감은 이미 반영된 상황이라 저평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전과달리 삼성전자의 분기실적이 낮아지는 걸 감안하면 150만원대까지 오르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한다는 분석이다.

이어 "삼성전자가 15조원을 투자해 반도체라인을 건설하는등 반도체가 호황사이클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은 악재가 해소되는 국면이라 주가는 향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4조1000억원, 매출액 47조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9.65%, 매출액은 20.45% 급감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