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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도프 호텔, 中안방보험에 매각

기사등록 : 2014-10-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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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가 약 2조원…힐튼, 거래 후 100년간 운영 맡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뉴욕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중국 보험사로 넘어간다.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미국 호텔체인 힐튼월드와이드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를 중국 안방(安邦)보험에 매각한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매각가는 19억5000만달러(약 2조 818억원)이며 인수가 완료된 시점부터 100년간 힐튼이 호텔 운영권을 가지게 된다.

안방보험은 중국 대형 보험사 중 하나로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Sinopec), 상하이자동차 등 국유기업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31년 문을 연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총 47층으로 141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1949년 힐튼의 창업주인 콘라드 힐튼이 300만달러에 호텔을 인수한 이후 줄곧 힐튼이 운영해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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