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 자택에 짓고 있던 엘리베이터 공사가 완공됐다.
삼성그룹은 8일 "이건희 회장의 퇴원 가능성에 대비한 자택 엘리베이터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는 이날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자택에서의 치료 여부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병원에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후 저체온을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가 호전돼 현재는 20층 VIP 병동으로 옮겼다.
삼성 측은 그동안 이 회장이 지인들과 눈을 맞추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왔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