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P/뉴시스] |
통신에 따르면 캅카스 지역 조지아 출신 IS 지도자 타르한 바티라슈빌리는 최근 고향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걷어 곧 캅카스로 돌아가 러시아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조지아 소속이던 남오세티야 공화국 독립 문제로 러시아-조지아 전쟁이 벌어질 당시 조지아 편에서 싸운 바티라슈빌리는 당시 조지아 패전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약 1000명의 러시아어권 무장대원들이 IS진영에서 싸우고 있다. IS 대원들은 앞서 지난달 초에도 러시아 남부 공격계획을 밝히는 동영상을 아랍권 알아라비야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IS에 가담했던 무장세력이 캅자스 지역으로 잠입해 이슬람 국가 건설을 내세우며 분리주의 활동을 재개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