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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자국 TV '라시야1'에 출연해 전문가들이 이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했다며, 이 약이 에볼라와 유사한 전염병 치료에서 효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 전문가들이 세 종류의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중 한 종류는 에볼라 균주를 통해 개발 중이며 나머지 둘은 유전자 공학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신들은 6개월 이내에 모두 임상시험을 통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크보르초바 장관은 에볼라의 러시아 유입을 막기 위해 매달 7500개 항공편, 150만명의 승객을 상대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로 유학 온 서부 아프리카 지역출신 학생 450여명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