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한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망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

최 장관은 "사이버망명이라는 말이 나오는 현재의 상황이 많이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국내업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승희 의원은 "감청 및 설비 인허가가 미래부장관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목적의 타당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미래부 장관은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부 장관은 카톡 검열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인 동시에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