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초까지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최 이사장은 부산 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자본시장법 개정안으로 거래소의 독점적인 법적 지위 문제가 해소됐다"며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올해 11월이나 12월 중 공공기관 수시해제가 성사됐으면 좋겠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내년 1월로 예정된 정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는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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