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9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45만1000명 증가에 그쳐 세달연속 증가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통계청은 15일 '2014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취업자가 259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수는 6월에 39만8000명으로 바닥을 친 뒤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세달만에 다시 40만명대로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6월에 39만8000명으로 바닥을 친 뒤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세달만에 다시 40만명대로 하락했다.
OECD기준 고용률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0.7%p 올랐다.
통계청은 "농림어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50대는 20만6000명, 60세이상은 19만8000명, 40대는 2만7000명, 20대는 2만7000명 각각 증가했고 30대만 3만2000명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2만4000명, 2.7%)와 임시근로자(20만1000명, 4.1%)는 증가했고 일용근로자(-3만7000명, -2.3%)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1만8000명, 0.3%)는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5만6000명, -4.3%)는 감소했다.
실업자는 8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9000명(18.0%) 증가했다. 2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실업자가 늘면서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1584만5000명) 중 가사(-11만명, -1.9%), 재학·수강 등(-7만4000명, -1.7%), 쉬었음(-6만4000명, -4.2%)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6만3000명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5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1000명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4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8000명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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